코스피가 소폭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2%) 오른 2490.4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9억원, 2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0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의료정밀이 2%대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건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도 1%대로 올랐다. 이어 음식료품, 의약, 유통, 화학, 서비스도 상승했다. 반면 기계가 3%대로 하락했으며 전기전자와 증권이 1%대로 약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3000원(0.48%)하락한 27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900원(3.42%)내린 8만1800원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0.33%), POSCO(-0.90%), LG화학(-1.77%), 한국전력(-0.37%), 현대모비스(-0.61%)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물산(0.70%), NAVER(0.25%), 삼성생명(2.00%), 삼성바이오로직스(0.79%), KB금융(0.52%), 신한지주(0.80%), SK텔레콤(0.38%)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5포인트(1.68%) 오른 687.2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70억원씩 순매수했으며 개인도 2억원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