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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성동일, 연기 많이 늘었다"


입력 2017.11.09 14:38 수정 2017.11.10 16:50        이한철 기자

영화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 참석

성동일 "현장에서 막둥이, 귀여해주셨다"

배우 백윤식이 후배 성동일을 칭찬했다. ⓒ NEW

배우 백윤식이 영화 '반드시 잡는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성동일의 연기를 칭찬했다.

백윤식은 9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에 함께 참여하는 동료나 후배 칭찬을 잘 안하는데 이번 현장에서는 좀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윤식은 "성동일 연기가 많이 늘었다"면서 "갈 길이 아직 멀었지만 발전성이 있다는 의미에서 칭찬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성동일은 "현장에서 막둥이다 보니까 정말 귀여워해주셨다. 추운 날, 비오는 날 촬영을 많이 했는데 백윤식 선배와 천호진 선배가 저보고 먼저 쉬라고 하시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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