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틈새라면빨계떡’, 더 맵고 더 맛있게 돌아온다
스코빌지수가 9413SHU로 국내 라면 중 가장 매워
팔도는 매운맛 마니아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틈새라면빨계떡’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틈새라면빨계떡’은 팔도가 2009년 출시한 제품으로 명동의 유명한 라면 맛집 음식을 제품화한 것이다. 이 제품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마니아층을 형성해 입소문만으로도 현재 월 평균 1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팔도는 ‘틈새라면빨계떡’ 제품에 베트남 고추(하늘초)를 넣어 매운맛을 강화했으며, 스코빌지수를 9413SHU(기존 8557SHU)로 높여 매운 라면 1위 자리로 올라섰다. 2위는 핵불닭볶음면(8706SHU), 3위는 오뚜기 열라면(5013SHU), 4위 농심 짜왕 매운맛(5000SHU), 5위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4404SHU) 순이다.
팔도는 ‘틈새라면빨계떡’의 맛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개선하였으며, 소고기전골, 사골설렁탕분말 등을 사용해 진한 국물 맛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건더기스프에는 제품 컨셉에 맞도록 계란후레이크를 추가해 보임성도 강화했다.
또한, 제품의 포장 디자인은 강렬한 매운맛과 ‘빨계떡’(빨간국물+계란+떡)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캐릭터를 자체 제작해 반영함으로써 주요 소비층인 10~20대와의 공감대도 높일 계획이다.
한창민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더 매운맛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국내에서 최고로 맵고 맛있는 라면으로 개선하였다”며, “극한의 매운맛에 도전하는 마니아층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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