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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홍종학 관련 "청·여당, 상식 무너뜨리려는 시도 멈춰라"


입력 2017.11.10 09:40 수정 2017.11.10 10:24        이동우 기자

"홍 후보자 국민께 상처입히지 말고 멈춰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청와대와 집권여당에 "대한민국의 상식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멈추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와 민주당의 행태가 금도를 넘었다"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편법증여와 세금회피가 뭐가 문제가 있느냐고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대놓고 청문회 통과를 위해 압박하는 행태는 보기가 민망하다"며 "한입으로 두말하는 홍 후보자는 더 이상 국민에게 상처를 입히지 말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미래를 위해 멈춰라. 스스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안 대표는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정책에 관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중학생들이 대기업보다 공무원을 꿈꾸는 사회가 됐다"며 "취업자 10명중 6명이 실적 불안을 하고 이게 미래세대로 전이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공무원을 추구하는 현실에 대한민국 모두가 심각하게 성찰해야 한다"며 "혁신과 도전을 추동하고 실패해도 재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기회의 도약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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