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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7.62p내린 2542.95...외인 1884억원 순매도


입력 2017.11.10 15:38 수정 2017.11.10 15:39        배상철 기자

코스피가 10일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전거래일보다 7.62p(0.30%) 하락한 2542.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룻동안 외국인은 188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4억원, 19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대체로 1~2%의 소폭 하락 또는 상승하는 보합 양상을 보였다. 시총 5, 11위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은 각각 1.69%, 2.47% 하락하며 하락세로 장을 끝냈다. 반면 삼성전자(0.18%), POSCO(1.25%), 삼성생명(1.51%), 현대모비스(0.19%), 한국전력(1.05%)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별로는 1~3%대의 보합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3.82%), 의료정밀(2.66%), 통신업(0.83%) 업종 등이 상승세의 선두에 섰고 의약품(-1.32%), 운수장비(-1.15%), 화학(-0.9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세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0.85p(1.53%) 상승한 720.7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009억원을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8억원, 162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0.13%) 오른 1119.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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