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정은지 "폭발물 위협에도 찾아줘 감사"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 현장
폭발물 협박으로 인해 경찰 수색작업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24)가 폭발물 위협으로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한 호텔에서는 JTBC 금토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러나 이날 행사 직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호텔 보안실로 걸려오면서 경찰 특공대가 투입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앞서 손나은, 박초롱 등 에이핑크 멤버들을 향한 협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은지 또한 표적이 된 것.
행사는 경찰 특공대 수색작업으로 안전을 확인한 뒤에야 열렸고, 이날 행사를 찾은 취재진은 소지품을 확인받는 등 평소와 다른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정은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검사 역할을 처음이라 겁이 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언터처블'은 가상의 도시 북천시에서 3대째 기업을 경영하며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한 형제의 추악한 이면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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