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LGD, 보안지원 OLED 협력사로 확대


입력 2017.11.27 09:17 수정 2017.11.27 10:14        이홍석 기자

OLED 핵심 설비 및 재료 관련 6개 협력사에 대한 보안지원 활동 강화

보안컨설팅 및 보안담당자 전문교육 등 LG디스플레이 보안 노하우 전수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4일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안경훈 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과 'OLED 핵심 협력사 보안강화 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에 대한 정보보안 지원활동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협력사로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7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함께 OLED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특별 보안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주성엔지니어링과 인베니아 등 OLED 핵심 설비 및 재료 관련 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컨설팅, 정기 운영관리 점검, 보안담당자 전문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우선 LG디스플레이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보안 전문가를 파견해 협력사의 보안수준을 진단한 후 협력사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 나간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액정표시장치(LCD) 중심의 2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와 같은 정보보안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에 그 대상을 OLED 협력사로 확대한 것이다.

지난 24일에는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안경훈 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과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이방수 부사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OLED 핵심 협력사 보안강화 추진’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 날 협약식에서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자사는 물론 협력사의 첨단기술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OLED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협력사와 합심해 철저히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