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6일 CJ E&M에 대해 절대 저평가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 상장 이전 CJ E&M의 시가총액은 핵심채널인 tvN의 월간 시청률과 연동되는 흐름을 보여왔다”며 “tvN의 월간 시청률 상승은 양질의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넷마블게임즈를 상장한 지난 5월 12일 이후 시가총액은 넷마블게임즈 지분가치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실적추정이 어려운 CJ E&M의 가치보다 넷마블게임즈 지분가치를 보다 직관적인 투자지표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 증권은 CJ E&M의 핵심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넷마블게임즈의 적정 시가총액을 각각 1조6800억원, 21조3000억원으로 제시했지만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스튜디오드래곤과 넷마블게임즈의 시가총액은 각각 1조7700억원과 15조5000억원이었다.
박 연구원은 “CJ E&M의 전 거래일 기준 시가총액은 3조3900억원으로 자회사 지분가치보다 낮은 상태”라며 “드라마 이외에도 예능과 음악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