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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2만7천호 공급…계획 대비 7천호 초과 달성


입력 2018.01.02 11:00 수정 2018.01.02 10:41        권이상 기자

주거복지 로드맵(’18년 13만호, ’22년까지 65만호) 차질없이 추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2만7000호를 공급(준공 기준)해 연초 목표(12만호)를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초에는 12만호를 목표로 했지만, 일자리 창출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2017년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4700호를 추가해 12만4700호 공급을 추진한 결과다.

게다가 실제 공급은 2300호를 추가해 총 12만7000호를 공급해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부분별로 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호(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4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3000호 공급됐다.

건설임대주택의 세부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1만9000호, 행복주택 1만2000호, 영구임대주택 3000호 등이 공급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목표 물량을 1만호 늘려 건설임대 7만호, 매입·전세임대 6만호 등 공공임대주택을 총 13만호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임대 중 장기공공임대주택(30년 이상)의 비율을, 현행 50% 수준에서 80% 수준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향후 5년간 28만호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연초 계획인 12만호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올해 공공임대주택 연 13만호 공급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공공주택지구의 적기 조성 등을 통해 2022년까지 국민들께 약속한 공적 주택 100만호 공급 목표(공공임대 65만호, 공공지원 20만호, 공공분양 15만호)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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