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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서 "'비밀의 숲' 팬…이수연 작가님, 불러주세요"


입력 2018.01.16 15:44 수정 2018.01.16 15:45        부수정 기자
배우 최희서가 패션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지오아미코리아

배우 최희서가 패션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지오아미코리아

배우 최희서가 패션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최희서는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가 16일 공개한 화보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최희서는 지난해 영화 '박열'로 무려 6개 신인여우상, 1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행복한 것보다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면서 "많은 시상식에서 큰 상을 타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하지만 2017년 가장 좋았던 것은 영화 촬영 현장이었다. '박열' 같은 작품을 통해 이준익 감독님, 이제훈 선배님과 호흡하게 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한 작품으로 '빵' 뜨고 영화제 상을 휩쓸었다면 마냥 행복했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제 걸어온 길에 조금씩 열매를 맺는 과정이라, 다음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진다"고 고백했다.

'박열'에서 완벽한 일본어를 선보여 "진짜 일본인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 그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차기작에선 한국인 역할만 맡아도 새로워 보이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최희서는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로도 찾아 뵙고 싶다. 장르물을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비밀의 숲'을 재미있게 봤다. '비밀의 숲' 작가님이 불러주신다면 당장 출연할 것"이라며 웃었다.

최희서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신인여배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으며,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 후보에도 올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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