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낸드플래시가 견조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수급 완화가 나타나겠지만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진행된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낸드플래시는 올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견조한 수급이 일시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가격 상승으로 위축됐던 일부 응용처 수요가 늘면서 연간 기준 전반적으로는 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4단 낸드 제품 출시로 수급 상황 악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테스크 과정에 있어 단기간 내 급증은 어려울 것"이라며 "고용량 콘텐츠와 데이터센터 처리량 증가로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