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2525.39(43.15p↓)…기관·외인 동반 '팔자'
2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43.15포인트(1.68%) 내린 2525.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30억원, 2813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7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26% 내린 238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2.96%), 포스코(-2.91%), 네이버(-1.95%), 삼성바이오로직스(-0.79%), LG화학(-4.30%), 삼성물산(-1.06%) 등이 하락세로 장을 끝냈다. 반면 현대차(1.25%)와 KB금융(0.45%)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체로 하락 양상을 나타냈다. 전기전자(-3.85%)와 증권(-3.33%), 철강금속(-2.98%), 비금속광물(-2.62%), 제조업(-2.25%), 화학(-1.44%), 서비스업(-1.33%), 등이 하락세였다. 운수장비(1.48%)와 의료정밀(0.75%), 은행(0.40%), 통신업(0.23%)만 상승세였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8.73포인트(0.96%) 내린 899.4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866억원을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7억원, 228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80원 오른 107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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