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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의 안타까운 사연 "동생을 위한 선수 생활 의지"


입력 2018.02.12 21:25 수정 2018.02.12 21:27        임성빈 기자
ⓒSBS 방송화면 캡쳐 ⓒSBS 방송화면 캡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노선영이 핫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노선영 선수 동생이자 쇼트트랙 선수였던 故 노진규 선수의 안타까운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노진규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대표로 선발됐으나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투병 생활을 지속하다 2016년 세상을 떠났다. 그가 앓았던 골육종은 뼈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성 종양이다. 한 번의 수술로는 종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어 꾸준한 항암치료로 몸 곳곳의 뼈에 생긴 암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노선영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동생을 언급하며 “동생이 출전을 못해서 안타깝다.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하늘에 있는 동생을 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노선영은 12일 오후 9시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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