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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9G 연속골’ 호날두, PSG전 MOM 선정


입력 2018.03.07 08:20 수정 2018.03.07 09: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제골

호날두가 PSG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전 MOM으로 선정됐다.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레알은 7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PSG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던 레알은 최종 합계 스코어 5-2로 8강 티켓을 가볍게 거머쥐었다.

이날 호날두는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6분 선제골을 넣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루카스의 크로스를 엄청난 점프력으로 머리에 정확히 맞추며 헤딩골을 기록했다.

홈에서 3-1 승리로 다소 여유가 있었던 레알은 호날두의 선제골로 사실상 승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또한 호날두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이날 PSG전까지 9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을 이어나갔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호날두에 평점 8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또한 레알은 라모스, 마르셀루, 벤제마 등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들 모두가 평점 7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PSG는 골키퍼 아레올라와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평점 7의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공격수 카바니와 디 마리아가 평점 6, 음바페가 평점 5의 저조한 평가를 받으며 올 시즌 홈에서 첫 번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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