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결국 비극적인 결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조민기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65년 생인 조민기는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로 데뷔해 영화 '첫사랑', '사랑하고 싶은 여자 &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남자의 향기' 등에 출연했다.
이후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조민기는 드라마 '매일 그대와', '거침없는 사랑', '노란손수건', '불멸의 이순신', '사랑과 야망', '선덕여왕', '아내가 돌아왔다', '욕망의 불꽃' 등에 출연했다.
조민기는 2010년 청주대학교 공연영상학부 조교수로 임명된 후에도 드라마 예능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청주대학교에서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민기의 성추행 사실이 폭로됐다. 이후 조민기는 성추행 사실에 대해 부인했지만 학생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성추행 논란이 더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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