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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10년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화제 "그때도 가능성은 최고"


입력 2018.03.10 22:34 수정 2018.03.10 22:36        박창진 기자
ⓒKBS 사진자료

유아인의 과거 출연 드라마 '최강칠우'에서의 모습이 새삼 화제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유아인'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의 과거 출연 드라마에서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08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에 출연했다.

유아인은 극중 자객 흑산 역으로 분했다. 흑산은 조선의 권력자이자 드라마 속 최악의 간신 김자선(임혁 분)에 의해 길러진 인물.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칠우(문정혁 분)의 아버지 강산해(오만석 분)의 친구였고, 그는 강산해를 배신했다.

때문에 김자선은 흑산의 약점을 쥐고 그를 암살자로 길러내 적들을 암살했다. 유아인은 어쩔 수 없이 김자선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암살자가 되지만 결국 칠우와 함께 김자선과 맞서 싸우게 된다.

유아인은 암살자 흑산의 잔인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잘 그려냈다. 드라마에서 흑산은 칠우보다 형이지만 실제로는 문정혁이 유아인보다 형이기에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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