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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3일 에인절스전 등판…오타니와 만날까


입력 2018.03.20 15:11 수정 2018.03.20 15: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시범경기 세 번째 선발 등판 나서

한일 괴물들의 맞대결 성사 여부 주목

오타니와 투타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과 오타니 쇼헤이의 시범경기 맞대결이 성사될까.

20일(이하 한국시각) ‘트루블루LA’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3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세 번째 선발 등판이다.

앞서 류현진은 2경기에서 5.2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14.29로 고전했다. 다만 시범경기 임에도 불구, 이미 최고 구속이 93마일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정규시즌에 앞서 다양한 구종을 시험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부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특히 이번 에인절스전에는 한일 괴물들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예정대로라면 류현진은 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오타니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다만 오타니는 20일 현재 타율 0.083(24타수 2안타)로 심각한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10타석을 넘긴 팀 내 타자들 가운데 가장 낮은 타율이기도 하다.

에인절스가 계속해서 인내력을 발휘한다면 타석에 들어서 류현진과 생애 첫 맞대결에 나서게 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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