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강동원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 촬영 시작


입력 2018.03.26 10:39 수정 2018.03.26 10:40        부수정 기자
배우 강동원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가 4월 촬영에 돌입한다고 수입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26일 밝혔다.ⓒYG

배우 강동원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가 4월 촬영에 돌입한다고 수입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26일 밝혔다.

영화 '쓰나미 LA'는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2018년 4월께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지며 강동원은 '인랑'을 마무리하고 바로 유럽으로 넘어가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쓰나미 LA'에 최종 출연하기로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강동원 측으로 시나리오 제의가 먼저 왔고 갑자기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강동원의 극 중 캐릭터는 서퍼이며 영화에서 서핑하는 모습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정의로운 시민 역할로 스펙터클한 액션과 함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원은 대사를 전부 영어로 소화한다.

'쓰나미 LA'는 '툼 레이더', '메카닉', '익스펜더블2' 등을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이다.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큰 상황이며,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원이 해외 작품 주연에 캐스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시작으로 그는 새해에도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수입·배급사로는 '메카닉: 리크루트', '존윅-리로드', '킬러의 보디가드' 등의 배급을 맡았던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선정됐다. 내년 미국과 함께 동시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개봉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