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유럽 13개국서 '백시니아 바이러스' 관련 특허 등록

손현진 기자

입력 2018.03.26 16:31  수정 2018.03.26 16:31

임상 3상 중인 펙사벡 특허 101건 보유로 상업화 기반 공고화

신라젠은 유럽 13개국에서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 관련 특허가 추가로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펙사벡과 관련해 유럽에서 등록된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요법(Oncolytic Vaccinia Virus Combination Cancer Therapy)’에 관한 특허는 2010년 호주, 캐나다 등록을 시작으로 2012년과 2014년에는 분할출원 방식으로 미국과 지난 2월 국내에서 등록된 바 있다.

등록이 허용된 국가는 유럽 의약품 빅 5개국인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와 그밖에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덴마크, 헝가리,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웨덴이다.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요법’에 관한 특허권은 해당 국가에서 오는 4월 11일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여러 글로벌 시장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혁신적 면역유도기전이 계속해서 특허로 인정되며 제품 권리확보를 공고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특허로 인해 현재 전세계 41개국가에서 101건의 특허 등록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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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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