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설치미술 작가 최세진에 스코틀랜드 창작 활동 지원
9년째 유망주 창작활동 지속 후원…올해 국내 대표로 최세진 작가 선정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세계 유수 품평회 수상률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진행하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올해의 주인공으로 최세진 작가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글렌피딕이 전 세계 유망한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고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해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난 1월 모집을 시작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설치미술 분야에서 주목 받는 최세진 작가를 선정했다.
최세진 작가는 5월부터 3개월 간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 거주하며 예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글렌피딕은 개별 숙박 및 작업 공간을 비롯해 여행 경비 전액과 약 2000만원 상당의 체류비와 작품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김종우 글렌피딕 브랜드 매니저는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천혜의 환경을 지닌 스코틀랜드에서 전 세계 예술가들이 교류하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예술계 선망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최 작가가 창작에 집중하고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200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8여개국 128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국내 대표로는 2010년 김하영 작가를 시작으로 국동완, 옥정호, 한원석, 한석현, 박민준, 박지희 작가 등 총 7명이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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