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도종환 장관 "따스한 평화의 기운 불어오도록 성원 부탁"


입력 2018.03.31 10:47 수정 2018.03.31 10:48        이충재 기자

예술단 이끌고 평양 방문길 오르며 "남북 교류협력 더욱 확대될 것"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1일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평양행 여객기에 오르기 직전 "따스한 평화의 기운이 한반도에 불어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1일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평양행 여객기에 오르기 직전 "따스한 평화의 기운이 한반도에 불어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이날 오전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대국민 인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남북 교류협력이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계기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 장관이 이끄는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공연단 본진 12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한다. 본진에는 조용필, 레드벨벳 등 공연 가수들과 스태프, 태권도시범단, 취재진, 정부지원 인력 등이 포함됐다.

도 장관은 "문화·체육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 화해의 물꼬를 터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며 "13년 만에 열리는 역사적인 평양공연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중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