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아내 언급 눈길 "여자 마음 몰라"
김흥국이 성추행 논란에 이어 아내 폭행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김흥국이 과거 방송에서 가족들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흥국은 과거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딸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흥국은 딸 김주현의 적성검사를 위해 함께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김주현은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알 수 있는 '투사검사'를 받은 결과, 사람관계 맺는 것을 좋아하는데 (장기간의 유학으로) 한국에 와서 언어적인 문제로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는 "(주현이가) 엄마나 오빠에 비해 아빠와의 친밀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고, 김주현은 이에 "엄마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데 아빠는 아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흥국은 "나는 여자의 마음을 모른다. 그래서 아내도 서운해한다"며 "나는 자상하지 않다. 가정에 잘하는 남편들을 보면 부럽다"라고 전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흥국은 "주현이와 떨어져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내가 한국에서 같이 살았으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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