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흥국 아내 언급 눈길 "여자 마음 몰라"


입력 2018.04.26 00:48 수정 2018.04.26 08:52        박창진 기자
ⓒMBC 사진자료

김흥국이 성추행 논란에 이어 아내 폭행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김흥국이 과거 방송에서 가족들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흥국은 과거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딸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흥국은 딸 김주현의 적성검사를 위해 함께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김주현은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알 수 있는 '투사검사'를 받은 결과, 사람관계 맺는 것을 좋아하는데 (장기간의 유학으로) 한국에 와서 언어적인 문제로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는 "(주현이가) 엄마나 오빠에 비해 아빠와의 친밀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고, 김주현은 이에 "엄마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데 아빠는 아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흥국은 "나는 여자의 마음을 모른다. 그래서 아내도 서운해한다"며 "나는 자상하지 않다. 가정에 잘하는 남편들을 보면 부럽다"라고 전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흥국은 "주현이와 떨어져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내가 한국에서 같이 살았으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서정권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