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올해 성장률 2.8→3.1% 상향

이미경 기자

입력 2018.05.01 12:00  수정 2018.05.01 11:33

신규주택 입주 증가·내구재 소비 확대 등 영향

수출도 세계 경제호조세로 꾸준한 성장세 지속

금융연구원은 1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2.8%)보다 0.3%포인트 오른 3.1%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금융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상향조정했다.

1일 금융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2.8%)보다 0.3%포인트 오른 3.1%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배경에는 민간소비는 ▲신규주택 입주 증가 ▲내구재 소비 확대 ▲소득주도성장정책 효과 등으로 전년(2.6%)보다 높은 2.8%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봤다. 수출도 세계경제 호조세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건설 및 설비투자는 주택신규착공 감소와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율이 상당폭 둔화될 것으로 봤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32만명보다 낮은 27만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전년 수준이지만 전망의 상하방 불확실성은 전년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북핵위험 완화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남북경협 활성화 기대에 따른 경제심리 개선, 세계경제 호조세와 완화적 금융상황 지속 등은 전망의 주요 상방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 기준금리 상승, 통상갈등 심화, 주택경기 부진, 가계부채 누적,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가능성 등은 주요 하방요인으로 꼽혔다. 중기적으로는 현재 세계경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년내에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정책은 단기적인 경기부양 필요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세계경제 성장 둔화 등 수년내 발생할 수 있는 경제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경제의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데 현재의 우호적인 글로벌 경제여건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혁신과 포용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동시장 유연성 확대와 사회안전망 강화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패키지로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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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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