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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용필, 흐뭇한 미소 "나오길 잘했다"


입력 2018.05.05 13:46 수정 2018.05.05 21:28        이한철 기자
'불후의 명곡' 조용필 특집 3부가 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 KBS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의 3부가 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후 8년간 조용필을 전설로 모시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결과 마침내 조용필의 화답을 얻었다. 평소 방송 출연을 꺼리던 조용필이 무려 20여 년 만에 KBS에 출연하게 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폭발적인 화제가 됐다.

지난 2주간 펼쳐진 1·2부에선 김종서, 김경호, 박정현, 바다, 김태우, 린, 하동균, 알리 등 10팀의 가수들이 조용필의 음악 인생 50년을 추억하게 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조용필을 기다려온 팬들과 수많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불후의 명곡'을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로 끌어 올렸다.

5일 방송은 '조용필 특집'의 3주간의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날 조용필은 "'불후의 명곡'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3부 역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렬한 '아시아의 불꽃'으로 1부 우승을 차지한 김경호와 특유의 매혹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고추잠자리'로 2부 우승을 차지한 린에 이어 3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주인공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3부 무대를 꾸밀 출연자로는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정동하와 최고점 449표의 주인공인 뮤지컬 배우 민우혁을 비롯해 명품 하모니를 자랑하는 발라드 여신 듀오 다비치가 출연한다.

또한 개성만점 인디밴드 장미여관과 역주행의 아이콘 한동근,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K-POP 대표 실력파 아이돌 세븐틴까지 가요계가 주목하는 신예 스타들이 출연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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