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前 FC서울 감독, 이제서야 나타난 45세 예능 늦둥이 맹활약 눈길
최용수 前 FC서울 감독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뜻밖의 활약으로 화제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한 출연자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 감독은 축구계에서만 몸담아온 인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다. 그가 방송에 나오는 경우는 중계 방송 때였다.
현역 시절 파워풀한 플레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과는 달리 최용수 감독은 소탈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라운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러나 축구계에서 최 감독에 대한 평가는 친근한 형님 이미지라는 것.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축구 후배의 뒷담화에도 소탈하게 웃어 넘겼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최 감독의 성격은 소탈하다는 것이다.
방송에서도 최용수 감독의 소탈하면서도 상남자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입담을 과시했다. 시청자들 또한 최용수 감독의 활약에 새로운 예능 신생아를 발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용수 감독은 2016년 7월부터 중국 장쑤 쑤닝의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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