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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마블 역사 바꿨다…역대 청불 오프닝 스코어 1위


입력 2018.05.17 12:42 수정 2018.05.17 12:42        이한철 기자
영화 '데드풀2' 스틸 컷.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데드풀2'가 마블 역사를 새로 썼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개봉한 '데드풀2'는 첫날부터 35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데드풀', '로건'을 제치고 역대 청불 마블 히어로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전작 '데드풀'(25만 2018명)과 역대 마블 히어로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로건'(25만 6255명)을 가볍게 뛰어넘은 수치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한마디로 미쳤다. 웃느라 2시간이 금방갔네", "쿠키 영상 꼭 보세요! 안보면 평생 후회할 듯", "데드풀 2는 가족 영화가 맞습니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외신들은 '데드풀2'가 전 세계에서 최대 3억 5000만 달러(약 3771억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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