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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배 靑비서관, 대선 전 드루킹 4번 만나


입력 2018.05.21 08:39 수정 2018.05.21 09:23        이충재 기자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전까지 '드루킹' 김모씨를 4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사진)ⓒ데일리안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전까지 '드루킹' 김모씨를 4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송 비서관은 '간담회 참석 사례비 명목'으로 2차례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송 비서관은 대선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을 수행해온 청와대 핵심 인사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민정수석실은 지난 4월 송 비서관으로부터 김모씨와 만난 사실 등을 전해 듣고 조사를 진행했지만 문제가 될 게 없다는 판단에 따라 조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비서관은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드루킹 김씨를 총 4차례 직접 만났다.

드루킹 김씨가 소정의 사례비를 주기도 했으나 민정수석실은 '상식 수준'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안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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