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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역대 최초 4년 연속 동일 매치업


입력 2018.05.29 14:07 수정 2018.05.29 14:07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골든스테이트의 파이널행을 이끈 커리. ⓒ 게티이미지

2018 NBA 파이널에 오른 두 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결정됐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최종 7차전에서 101-92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파이널행 티켓을 잡았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와 마주한다.

앞서 두 팀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파이널에서 만난 바 있다. 2015년과 2017년에는 골든스테이트가,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NBA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같은 매치업의 기록이 4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더불어 NFL, MLB, NHL을 포함, 미 4대 프로 스포츠에서 동일한 팀들 간의 결승전 매치업 역시 최초의 일로 기록될 전망이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2쿼터까지 1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잡았던 휴스턴은 3쿼터 들어 슛 난조에 빠져들었고, 이 틈을 놓지 않은 골든스테이트가 3점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무섭게 따라붙기 시작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고비 때마다 3점포를 적중시키며 끝내 역전을 이뤄냈고 4쿼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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