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북미정상회담 성공 환영...대립·반목 끝내는 계기"

향후 남북회담 후속조치 현실화 위한 노력 경주

향후 남북회담 후속조치 현실화 위한 노력 경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환영하고 대립과 반목을 끝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전경련은 12일 '2018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평'을 내고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건설의 초석이 될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4.27 남북정상회담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지난 70년 동안 남북간 대립과 반목을 끝내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상호존중이라는 ‘담대한 희망의 시대’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경련은 한반도에 비춘 희망의 서광이 항구적인 동북아 평화정착으로 이어지려면 긴 호흡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 "앞으로 이어질 남북회담과 후속조치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