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구로 1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
지난해 12월 마포센터 이어 두 번째…20여개 기업 선발 예정
창업·벤처 기업에 금융지원‧컨설팅‧판로개척 등 경영 전반 지원
IBK기업은행은 IBK창공 2호점인 구로센터 개점을 앞두고 오는 2일부터 IBK창공 구로 1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 공간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지난해 12월 마포에 1호점을 열었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의 초기투자와 저금리의 운전자금 대출 등을 지원하고 이들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원의 후속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와 국내‧외 판로개척, 엑셀레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연계한 1대 1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희망기업에게는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면접, 2차 심화 대면평가를 거쳐 총 20여개의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업의 혁신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지원서 양식과 제출서류 등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IBK창공으로 문의 가능하다.
지난 IBK창공 마포센터 1기 모집에는 399개 기업이 지원해 약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개 기업이 선발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방을 포함해 센터를 추가로 열고 2022년까지 총 500여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