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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일본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입력 2018.07.01 11:00 수정 2018.07.01 11:09        이홍석 기자

29·30일 양일간 진행...인재 찾아 일본 글로벌 기업 45개사 참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일본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한국무역협회
29·30일 양일간 진행...인재 찾아 일본 글로벌 기업 45개사 참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본 마이나비와 공동으로 ‘일본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채용박람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소프트뱅크·라쿠텐 등 일본 글로벌 기업 45개사가 참가해 구직자들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는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미리 제출하고 기업들은 서류심사를 거쳐 사전 선발한 후보들과 박람회 현장에서 최종 면접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모두 1622명의 구직자가 이력서를 제출했고 이 중 467명이 1대1 면접을 치렀다.

한국무역협회는 조립식 부스를 꾸미는 기존 채용박람회 포맷에서 탈피해 코엑스 3층 회의실 45개를 각 기업에 배정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면접을 진행하도록 했다.

지난 3월과 5월에는 6일에 걸쳐 일본 기업문화 연구, 모의면접 등 구직자 맞춤형 교육을 시행했고 이를 이수한 80여명이 대부분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해 최종 면접 대상자에 포함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수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고자 일본 유수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면서, “일본의 구인난으로 글로벌 인재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기회를 활용해 업무 및 외국어 능력, 조직 적응력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청년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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