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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리 감독 접촉설, 축구협회 반응은?


입력 2018.07.04 10:52 수정 2018.07.04 17: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어느 감독과도 접촉하지 않았다” 해명 나서

대한축구협회가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 접촉설을 부인했다. ⓒ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세계적인 명장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 접촉설을 부인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서 ‘1승 2패’의 성적을 거둔 신태용 감독의 거취를 놓고 기로에 놓였다.

일단 5일 오후 열릴 예정인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감독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냉정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신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협회가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관계자들이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브라질의 ‘글로부에스포르테’는 “이집트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뒤 엑토르 쿠페르 감독을 경질하고 나서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했다”며 “대한축구협회 역시 스콜라리 감독에게 공식 제안을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대한축구협회의 스콜라리 접촉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감독선임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감독과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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