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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재룡 "난 무릎 꿇고 사는 남자"


입력 2018.07.25 23:09 수정 2018.07.25 10:05        부수정 기자
배우 이재룡이 자신을 '무릎을 꿇고 사는 남자'라고 표현했다.ⓒMBC

배우 이재룡이 자신을 '무릎을 꿇고 사는 남자'라고 표현했다.

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대한민국 대표 중년 남편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출연해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재룡과 유호정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부부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친다. 이재룡은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 시작부터 "유호정 신랑으로 더 알려진 이재룡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자신이 제일 장가를 잘 갔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재룡은 "난 방목 중이니까"라며 아내 유호정이 자신을 방목하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룡은 특히 이무송이 부러운 사람으로 자신을 꼽자 "사실 무릎에 굳은살이 가득하다. 무릎을 꿇고 산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시종일관 유쾌한 방목형 남편의 매력을 보여준 이재룡은 앞서 '라디오스타'에서 각서와 반성문의 차이를 설파하며 큰 웃음을 주고 간 지석진의 원조가 자신이라고 인정했다.

이재룡은 각서와 반성문의 차이를 정확하게 짚으면서 각서의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밝혔다.

이어 이재룡의 방목형 결혼 생활이 속속들이 밝혀졌는데, 그는 절친 윤다훈이 치맥집을 오픈 한 후 한 달 동안 31번 출퇴근 도장을 찍었다고 말했다. 또 유호정 몰래 취미에 빠졌다가 들통난 기막힌 사연까지 고백했다.

그는 아내 유호정에게 여행 얘기를 하지 않고 다녀왔던 얘기까지 꺼냈다. 이를 듣던 최수종의 설교가 이어지자 재빨리 이에 수긍하며 정리 토크를 가동했다는 후문.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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