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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도 인정 “UAE 추가 좋지 않다”


입력 2018.07.26 07:20 수정 2018.07.26 07:2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김학범 감독.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학범 감독이 UAE 추가에 대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AFC(아시아축구연맹)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대회 남자 축구 조 추첨에서 누락된 두 팀이었던 UAE와 팔레스타인을 각각 E조와 A조에 배치시켰다.

E조는 한국이 배치된 조다. 이로써 한국은 UAE를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조별리그를 치러야 한다.

김학범 감독은 조 추첨 후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서 "UAE가 우리 조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라며 "기존에 세웠던 계획을 백지화하고 다시 계획을 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조에 1개 팀이 더 들어오면서 첫 경기 일정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AFC가 수정된 일정을 발표하면 곧바로 계획을 수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난관은 역시나 체력이다. 이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UAE를 만났다는 것보다 1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는 게 더 힘들다"라며 "숙소, 기후 등 생활환경이 좋지 않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오랜 기간 머무르며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게 걸린다.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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