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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2018.08.20 14:39 수정 2018.08.20 14:39        최승근 기자

GS리테일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올해 자체 브랜드(이하 PB브랜드) 유어스(YOU US) 상품인 아이스음료 파우치 패키지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했고,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1995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디자인 시상으로 50여개국에서 8000여건 이상이 출품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어워드다.

전문 지식을 갖춘 9개 국가 출신 24명의 배심원단이 며칠에 걸쳐 디자인의 전문적, 문화적 측면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이 본상을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의 세부 카테고리에는 ‘패키지 디자인’, ‘타이포그라피’, ‘리테일 디자인’ 등 총 17개 부문이 있으며, GS리테일은 패키지 디자인의 본상인 ‘위너(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을 한 ‘유어스 아이스음료 파우치’는 GS25, GS수퍼마켓에서 3~4개월 간 약 8000만개가 판매되는 대표적인 하절기 상품으로 얼음컵에 음료를 부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GS리테일 디자인팀은 GS25의 슬로건 ‘가까운 행복을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여가시간을 즐거운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즐거움처럼 일상의 가까운 곳에 행복이 있다는 메지지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고객들이 음료를 구매하면서 일상의 행복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잘 표현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GS리테일의 PB상품이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GS25의 대표적인 가공우유인 미니언즈우유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리마 아시안라이센싱어워즈 2016’의 ‘베스트라이센시(Best Licensee)’ 상을 수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떨친바 있다.

당시 7개 부문 중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GS25의 미니언즈우유가 베스트라이센시 상을 수상했으며, 쿵푸팬더와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했던 알리바바가 ‘베스트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Best Retailer of the Year) 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7개 기업들이 이름을 빛냈다.

GS25의 미니언즈 우유는 애니메션으로 유명한 미니언즈 캐릭터를 포장 패키지에 그림을 넣는 단순한 방식이 아닌 가공우유의 용기로 재해석하는 과감함과 참신함에서 큰 점수를 얻었으며, 상품의 패키지가 장식품으로 활용될 만큼 눈길을 끌면서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져 성공을 거둔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상품을 디자인한 장민경 GS리테일 디자인팀 대리는 “이번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함에 따라 GS리테일의 PB상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최고 품질의 상품에 걸맞은 가장 우수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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