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위해 매년 개최
31부터 3일간…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위해 매년 개최
포스코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고척동 제니스아이스링크에서 ‘2018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원, 경기, 부산, 서울, 인천, 충남을 대표하는 총 6개 구단 80여명 선수들이 출전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가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 대회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장애‧비장애 부문 통틀어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종목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경기에 나선다.
포스코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연간 후원 협약을 맺고 포스코배 대회를 매년 후원해왔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포스코의 강재를 활용한 한국형 장애인아이스하키 썰매 25대를 개발해 기증하는 등 대회 후원과 더불어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취임 이래 제시한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비전을 실행에 옮기려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와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에는 방어률 75%의 화려한 선방을 보여준 신예 골리 이재웅(23세‧강원도청), 명실상부 최고의 골리 유만균(45‧강원도청), 강인한 승부욕과 경기 감각을 통해 단시간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신성 이주승(27‧강원도청), 뛰어난 감각과 기술의 이해만(39‧서울), 순간의 찬스를 놓치지 않는 슈터 이용민(41‧고양), 든든한 지주 김대중(49‧부산) 선수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