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허위사실 유포 글, 캡처해 보내주면 상금 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 경찰과도 대립각을 세운 김부선이 이번엔 누리꾼들을 향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김부선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 경찰에 양해 구하는 중..14일 변호사 못 구해도 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허위사실 유포자들 각오하세요. 법정에서 봅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글의 댓글을 통해 "벗님들께 부탁합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자료를 캡처해 제게 보내주시면 꼭 상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직접 행동으로 옮기기도 했다. 김부선은 "들통 난 거짓말 수두룩한데도 김부선 옹호하는 사람들, 이재명 죽이기의 배후는 누굴까"라는 한 누리꾼의 글을 캡처해 올린 뒤 "댓글 쓰신 허위사실 유포자분, 무고죄는 가장 엄격하고 무서운 범죄라는 건 아시죠"라고 응수했다.
한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을 맞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부선은 지난달 22일 출석했다가 30분 만에 경찰서를 빠져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변호사를 선임해 다시 오겠다"고 밝힌 김부선은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더라도 14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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