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메시' 남태희, 손흥민 제쳤다
'카타르 메시' 남태희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9월 A매치에서 인상적인 5명의 선수'에 포함됐다.
AFC는 1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9월 A매치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5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5인에는 남태희를 비롯해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카이랏 지그갈벡(키르기스스탄), 오마르 알 소마(시리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일본) 등이 뽑혔다. 한국 선수 중에는 남태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앞서 남태희는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AFC는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은 물론 코스타리카 및 칠레전에서 한국의 중심이 됐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이 태극전사를 맡아 이끈 두 경기에서 가장 큰 승자는 남태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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