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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환 조인성, 이정도면 악연?… 단칼 OUT→여론 후폭풍


입력 2018.09.13 00:34 수정 2018.09.13 11:34        문지훈 기자
ⓒ (사진=MBC 캡처)

배우 조인성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남에게 넘겼던 고장환 사건에 대해 속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학수고대하던 조인성의 출연이 성사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시종일관 솔직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른바 '고장환 사건'까지 언급한 것.

이 사건은 고장환이 같은 프로그램에 지난 1월 출연해 "소수만 가입이 되는 카드 영업을 받다가 조인성 개인정보인 휴대폰 번호를 넘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중에 조인성이 알게 됐고 화를 냈다. 사과했지만 번호가 변경됐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 고장환은 타 프로그램에서도 조인성에게 재차 사과를 구했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영업사원이 내 번호를 알게된 출처를 밝히지 않아 더 화가 났었고, 가슴 속에 생채기가 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약인 만큼 "일화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사건 당사자인 조인성은 고장환의 실수를 두둔했지만 그의 일화에 대해 다시 수면 위로 오르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무개념 행보라는 것이 그 이유다.

한편 조인성은 동네형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시종일관 솔직한 토크를 보였다. 조인성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처음부터 분량욕심을 내더니 2회차에 해당하는 분량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조인성은 다음주에도 '라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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