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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제일기획, 인도서 혁신 기술에 가족애 더한 광고 선봬


입력 2018.09.28 10:23 수정 2018.09.28 10:53        이홍석 기자

희귀병 앓는 엄마 목소리 빅스비로 구현 광고 유튜브 1억뷰 돌파

인도인들에 홈IoT와 빅스비에 대한 관심과 공감 높여

‘보이스 포에버’ 영상 이미지.ⓒ제일기획
희귀병 앓는 엄마 목소리 빅스비로 구현 광고 유튜브 1억뷰 돌파
인도인들에 홈IoT와 빅스비에 대한 관심과 공감 높여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과 제일기획은 인도서 혁신 기술에 가족애를 담은 광고를 선보이며 인도인들에게 홈사물인터넷(IoT)과 빅스비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높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공개된 ‘보이스 포에버(Voice Forever)’ 영상은 목소리를 서서히 잃어가는 희귀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Motor Neuron Disease)을 앓고 있는 엄마의 목소리를 빅스비에 구현해 엄마와 딸이 계속 소통, 교감한다는 스토리로 인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실제 MND 환자 가족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 영상은 공개 13일 만인 지난 25일 유투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하며 역대 유튜브에 게시된 광고 영상 중 최단 기간 1억 뷰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많은 인도인들이‘보이스 포에버’ 영상을 시청하면서 삼성전자가 MND 환자의 목소리로 빅스비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실제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인도 전역에 알려지자 영상에 대한 소감뿐만 아니라 MND 환자와 가족, 그리고 삼성전자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과 인도 방갈로르 삼성 연구소(SRIB)는 비영리 비정부기구(NGO)단체인 아샤 에크 호프재단(Asha Mk Hope Foundation)과 함께 이 영상의 실제 주인공의 목소리를 빅스비로 인공 지능화해 영원히 남길 수 있도록 하는‘보이스 포에버’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이스 포에버’ 영상에 앞서 7월 말부터 8월까지 연이어 공개된 시리즈 영상 ‘라훌 패밀리’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홈IoT와 빅스비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라훌 패밀리’ 영상은 홈IoT와 빅스비를 인도 소비자들에게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알리고자 제작된 디지털 광고다.

인도인 특유의 재치와 위트를 접목해 빅스비와 홈IoT제품들로 채워진 인도 가정의 소소하고 재미난 일상을 보여주며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엄마에게 서프라이즈 생일 축하 이벤트를 하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생일편’ 영상은 지난 8월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유튜브 영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생일편·빨래편·축구편 등 총 3편의 시리즈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1억5000만건을 넘어섰다.

송명숙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프로는 “지난해에는 다양한 CSR활동을 바탕으로 한 감동 영상으로 인도 소비자들과 소통해 온 데 이어 올해에는 감동적인 가족, 유쾌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홈IoT와 빅스비 기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도인 정서와 문화에 기반한 ‘감동스토리 마케팅’을 통해 인도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사랑과 존경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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