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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제로' 토트넘, 드리워진 조별리그 탈락 암운


입력 2018.10.04 08:15 수정 2018.10.04 07:3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 ⓒ 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서 2-4 완패했다.

이로써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조별리그 탈락의 암운이 드리워졌다. 토트넘이 속한 B조는 바르셀로나와의 인터 밀란이 나란히 2연승(승점 6)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토트넘은 오는 25일 PSV 에인트호번 원정에서도 패한다면 사실상 탈락 수순을 밟게 된다.

다른 팀의 경기도 살펴봐야 한다.

토트넘이 에인트호번을 상대할 때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의 빅매치가 캄 노우에서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는 당연히 B조 1위에 오른다.

만약 비기게 될 경우 상황은 토트넘에 더욱 안 좋게 흘러간다. 두 팀이 나란히 도망가기 때문이다.

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1~2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3위는 유로파리그로 떨어진다. 4위는 패자부활전 없이 자국 리그 복귀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첫 무대였던 2010-11시즌 8강까지 올랐고, 2016-17시즌에는 조별리그 탈락,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16강에 머물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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