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진 기상캐스터 결혼 "고비 넘길 때 지켜준 사람"
KBS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수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등대 같은 사람을 만났다"며 "몸이 안 좋아 그야말로 고비를 넘길 때도 흔들림 없이 제 옆을 지켜주고 아픈 딸 때문에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오르내렸을 우리 아빠에게 큰 의지가 되어준 남자친구"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오수진은 올 초 건강이 좋지 않아 3개월간 휴직했다. 오수진은 "큰일을 겪는 동안 누구보다 아파하고 기다려준 남자친구의 어머니, 아버님 그리고 언니와 함께 더 큰 가족이 되려고 합니다"라고 다짐했다.
결혼식은 오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열리며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