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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평 LG전자 CTO, 내년 1월 CES서 개막 기조연설


입력 2018.10.16 09:47 수정 2018.10.16 14:24        이홍석 기자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주제로 발표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주제로 발표

LG전자는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이 내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CES 2019는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박 사장은 행사 개막 하루 전인 1월 7일 오후 파크MGM호텔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그는 이번 연설에서 인공지능의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연설에서는 ‘LG 씽큐(LG ThinQ)’의 3가지 강점인 맞춤형 진화(Evolve), 폭넓은 접점(Connect), 개방(Open)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이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AI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제품 중심의 제조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변모하는 LG전자가 고객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보여줄 계획이다.

박일평 사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상세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도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LG전자는 "IFA에 이어 곧바로 CES까지 한 회사가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 것은 드물다"며 "회사가 AI 분야에서 글로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CES 2019’에서 보다 진화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게리 샤피로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는 인공지능의 혁신을 주도하며 의료, 운송, 농업 등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의 생활 전반에 자리잡을 미래의 인공지능에 대해 소개받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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