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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14회째 막 올린 국제게임전시회, '전년 기록 또 깼다'


입력 2018.11.15 10:26 수정 2018.11.15 15:30        부산 = 데일리안 유수정 기자

36개국 689개사 참여...역대 최대 규모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의 개막식에 참석했다.ⓒ데일리안 유수정 기자
36개국 689개사 참여...역대 최대 규모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18)’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14번째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올해 ‘지스타 2018’은 전체 36개국 689개사가 참여해 작년(2857개 부스) 대비 3.8% 늘어난 2966개 부스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는 역사상 최단 시점에 BTC관이 전부 마감됐다”며 “BTB관도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업계의 관심으로 작년 이상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모두의 게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스타’의 주요 공간인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과 컨벤션홀 1·3층을 활용한다. 올해의 경우 조기신청 접수를 시작한지 5일 만에 전 부스의 약 80%가, 10일 만에 모든 부스가 마감됐다. 최종 개최 규모는 1758부스로 전년(1657부스) 대비 6.0% 증가했다.

에픽게임즈가 메인스폰서를 맡은 가운데 국내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블루홀 등이 참가했다.

해외기업으로는 구글, X.D. Global Limited, 트위치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창업진흥원도 유망 스타트업 40개사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꾸렸다.

기업간의 비즈니스 장인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3층 전관을 활용한다. 올해의 경우 1208부스로 전년(1200부스) 대비 소폭(0.6%) 상승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했으며 해외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텐센트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게임업계에서는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이사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남궁훈,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퍼니마 코치카 구글플레이 총괄 등이 함께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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