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미국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을 거론하며 발언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타임지 올해의 인물 투표에 명단이 올랐다. 먼저 축하한다”고 밝힌 뒤 “문 대통령은 나라 안에서 경제로 0점을 받은 마당에 나라 밖에서 주특기로 점수를 얻었지만 아직 성과가 없다. 이런 마당에 방탄소년단이 1위할 수 있도록 1표라도 밀어주고 뒤로 물러서는 건 어떨지 깊게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