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5100선 하회하기도
코스닥도 3% 하락 출발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 52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58포인트(3.29%) 내린 5103.7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3.55포인트(2.53%) 내린 5143.75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36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2307억원, 17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내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3.74%)·SK하이닉스(-6.30%)·삼성전자우(-4.71%)·LG에너지솔루션(-1.96%)·현대차(-3.41%)·삼성바이오로직스(-0.33%)·한화에어로스페이스(-4.20%)·SK스퀘어(-7.35%)·두산에너빌리티(-1.17%)·기아(-3.56%) 등이 우하향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41포인트(2.75%) 내린 1076.6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97포인트(0.72%) 내린 1099.08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억원, 15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천당제약(-23.90%)·에코프로비엠(-0.25%)·알테오젠(-1.55%)·에이비엘바이오(-1.63%)·코오롱티슈진(-5.80%)·리노공업(-1.02%)·리가켐바이오(-0.20%) 등은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0.89%)·레인보우로보틱스(1.30%)·펩트론(0.34%) 등은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정세 관련 소식에 울고 웃기를 거듭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이란과의 종전 협상 등으로 선물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정규장은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불발시 하르그섬 점령 및 담수시설 폭격 등을 거론해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국내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하락세가 예상된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 100달러 상회, 환율 1510원대 돌파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여진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마이크론(-9.8%), 샌디스크(-7.0%) 등 미국 반도체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인 점도 장 초반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2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519.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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