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민정, 4년 전과 외모 똑같아 신기"
배우 주상욱과 이민정이 SBS 새 주말극 '운명과 분노'로 4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에서 주상욱은 "이민정과 아이를 둔 유부녀, 유부남으로 다시 만났다"고 웃었다.
이어 "이민정 씨는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외모가 똑같아 신기하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이전보다 깊이 있고, 성숙한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주상욱에 대해 "리더처럼 잘 끌어주시는 큰 형님"이라며 "모든 사람을 웃게 만드는 유쾌한 에너지를 지녔다. 정극 연기하다가 웃길 정도로 유쾌하다. 연기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좋은 배우"라고 화답했다.
주상욱, 이민정 주연의 '운명과 분노'는 2018년 현재를 살아가는 운명적인 사랑과 엇갈린 분노로 인해 빠져나올 수 없는 함정에 선 네 남녀의 정통 멜로를 다룬다.
12월 1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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