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민, 어쩌다 개명까지 했나

배우 최창민(현재 최제우로 개명)이 주목을 받고 있다. ⓒ tvN

배우 최창민(현재 최제우로 개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창민은 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스타로,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힘겨웠던 인생사를 털어놨다.

앞선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TOP 10'에서도 '연습 따위는 필요 없다! 나오자마자 '빵' 뜬 그 시절의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최창민을 조명했다.

최창민은 모델로 데뷔하자마자 큰 화제몰이를 하며 가요계까지 접수했다. 비닐 옷 더듬이 머리로 포인트를 준 헤어스타일은 유행을 일으키기도 했다.

1990년대 '10대의 우상'이라고 불릴 정도 센세이션했던 최창민의 활약은 예쁜 남자 신드롬의 원조 김원준의 계보를 이을 정도로 그 파급력이 컸다.

그러나 이후 최창민은 왕성한 활동을 하지 못했고 최제우로 개명하며 재기를 꿈꿨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창민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개명했다"고 숨은 사연을 고백해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