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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800만 돌파…천만 가나


입력 2018.12.18 00:00 수정 2018.12.18 09:44        부수정 기자

개봉 48일째 식지 않은 인기

한국 전 세계 흥행 수익 2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관객 800만명을 돌파했다.ⓒ이십세기폭스코리아

개봉 48일째 식지 않은 인기
한국 전 세계 흥행 수익 2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관객 800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음악 영화로는 최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7일 오후 5시 20분 누적 관객수 8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48일째이지만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기록해 올해 최고 흥행작 3위에 등극한 데 이어 '트랜스포머 3'(2011·778만 명)를 뛰어넘고 역대 개봉 외화 중 흥행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보헤미안 랩소디'의 국내 누적 매출은 '퀸'의 본고장인 영국을 누르고 전 세계 흥행 수익 2위에 올랐다.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인 북미를 제외하면 전 세계 누적 수익 1위이다.

이십세기폭스사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6일까지 '보헤미안 랩소디'의 영국 누적 수익 약 5863만 달러(약 664억원)를 뛰어 넘고 약 6113만 달러(약 692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 영화의 누적 매출 1위인 북미 시장은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기준 1억 8042만 달러(약 2040억원)에 달한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은 국내 관객의 자발적인 'N차 관람' 유도와 입소문은 물론 사회·문화계에 전파된 '퀸'에 대한 열풍이 본고장 영국을 앞지른 값진 결과라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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