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이민호에서 개명…'김태리' '이민호' 얽힌 비화
배우 이태리가 개명 후 활동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한 이태리가 출연해 이민호에서 이태리로 활동하는 이유를 전했다.
올해로 데뷔 22년차인 이태리는 "이태리라는 이름을 6년전에 처음 받았는데, 계속 곁에서 떠나지 않았다"면서 "22년차 배우인데 그동안 갇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이름으로 처음부터 시작해보자고 다짐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6년 전에 받아놓은 이름인데 '배우 김태리'를 따라한다는 지적을 하더라. 김태리와 이태리가 느낌이 다르다"면서 "이민호 시절에는 '런닝맨' 제작진이 한류스타 이민호인 줄 착각하고 캐스팅 전화를 하기도 했다"고 웃지못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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